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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통일 (통일세계, 2014.6.28) 상세보기
종교와 과학의 통일 (통일세계, 2014.6.28) 추천하기
작성자김진춘 조회수926건 추천수0건 작성일자2014-08-31

종교와 과학의 통일

(세계일보, '김진춘의 종교과학 에세이' 칼럼, 매주 토요일, 2014.6.28)

 

아인슈타인은 종교와 과학의 본질적 관계에 관한 의미 있는 명언을 남겼다. “종교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요, 과학 없는 종교는 소경이다.” 그는 종교와 함께하는 과학, 과학과 함께하는 종교를 주장했다. 종교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중심한 내적 진리를 추구하고, 과학은 존재의 법칙과 외적 현상을 중심한 외적 진리를 추구한다.

 

내적 진리와 외적 진리를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보면 종교와 과학은 원인과 결과라는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원인을 잘 알면 결과를 잘 알 수 있으므로 종교를 잘 알면 과학을 잘 알 수 있게 된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진리의 온전성을 내적 진리와 외적 진리의 통일과 조화에서 찾는다면 종교와 과학의 통일은 온전한 진리 추구를 위한 요건이다.

 

종교와 과학의 통일을 크게 네 단계의 과정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1단계는 비판·부정, 2단계는 무관심·독립, 3단계는 대화·협력, 4단계는 필요·의존이다.

 

1단계에서는 종교와 과학이 상대의 한계성과 단점을 지적하며 서로 비판하고 부정한다. 즉 종교와 과학은 본질적으로 상반되고 적대적이라는 느낌이 크게 작용한다. 종교인들은 과학자를 종교적 믿음과 신앙의 파괴자로 간주한다. 과학자들은 종교인을 논리성과 보편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비이성적인 부류라고 비판한다.

 

2단계에서는 종교와 과학이 서로 무관심하고 각자의 길을 간다. 세상을 이해하는 주제와 관점과 방법이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는 과학이 종교보다 하나님을 발견하는 데에 더 확실한 길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계에서 종교와 과학은 독립적으로 공존하게 된다.

 

3단계에서는 종교와 과학이 서로 대화하며 협력한다. 과학자는 우주의 존재 방식과 상호작용, 그리고 생명과 의식의 본질을 발견해 종교적 믿음을 구체화한다. 종교의 신비적 통찰력에 의해 과학이론이 수립되기도 한다. 아인슈타인은 자연을 아는 자가 하나님을 알게 되며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 추구가 종교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4단계에서는 종교와 과학이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 의존한다. 동전의 앞과 뒤가 합쳐져야 동전이 되듯이 종교와 과학은 서로 분립할 수 없는 필연적 상보(相補)관계를 맺는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막스 플랑크, 폴 디랙,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등은 종교와 과학의 상보성을 주장했다. 즉 종교와 과학은 서로를 보완한다고 보았다.

 

종교와 과학은 각각 어떻게’, 즉 가치와 법칙에 관련된다. 가치와 법칙은 우주의 시작과 더불어 변함없이 우주 전체에 보편적으로 존재해 왔고, 서로 배치됨이 없이 조화를 이루어왔다. 이러한 불변성과 보편성, 통일성과 조화는 이들이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됐기에 가능하다. 즉 우연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따라서 종교와 과학의 통일은 제1원인에서 비롯되는 필연적 요건이다.

 

1원인자의 실존은 종교와 과학의 필연적 통일을 가져오며, 종교와 과학의 통일은 제1원인과 존재세계를 온전하게 이해케 한다. 종교와 과학의 통일은 제1원인을 온전히 알고, 1원인을 중심한 우주관·세계관·역사관·가치관을 바로 정립하고, 1원인을 중심한 균형 잡힌 삶을 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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