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Search
  1. 메인
  2. 천일의창
  3. 종교와 영성
  4. 영성계발과 수행

이재영 교수의 영성계발과 수행

계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추천하기
작성자이재영 조회수1,003건 추천수5건 작성일자2014-08-22

계(戒)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우리가 신앙을 하는 것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다. 구원은 자유와 해탈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다. 자유와 해탈의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지(無知)와 무명(無明)에서 깨어나야 한다. 무지와 무명에서 깨어나야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런데 진정한 자유와 해탈은 계(戒) 안에서 이루어진다.

 

진정한 자유는 계(戒) 안에서의 자유다. 계를 벗어난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방종(放縱)과 방일(放逸)이다. 계를 벗어나면 자신도 파괴될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파괴한다. 계를 벗어나서는 인간의 구원도 없고 완성도 없다. 이런 이유로 모든 종교는 구원의 과정에서 계를 지키는 것을 첫째 덕목으로 삼고 있다.

 

불교는 지혜와 해탈을 위해 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을 닦아야 함을 가르친다. 생활에서 계를 닦아 마음의 고요함과 청정함에 이르며, 마음의 청정함에 이르게 될 때 지혜를 증득(證得)하게 된다. 지혜를 계발하는 불교의 수행체제 칠청정(七淸淨)에서 맨 먼저 계청정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것도 계청정을 통해서 마음의 청정이 이루어지고, 마음의 청정에서 견청정 즉 정견(正見)에 이르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 구원을 위해 율법보다 믿음을 강조하지만 믿음은 계를 기반으로 하지 않을 때 맹종이 된다. 기독교 전통의 관상기도는 정화(淨化), 조명(照明), 일치(一致)의 단계로 되어있다. 첫 단계 정화의 단계는 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계를 통한 정화의 단계를 거쳐, 그리스도의 조명체가 되고, 그리스도의 조명체가 되어야 하나님과 일치의 단계에 이른다.

 

통일교의 부활과정 즉 구원의 체제를 행의시대(行義時代), 신의시대(信義時代), 시의시대(侍義時代)로 구분한다. 행의시대는 율법시대를 말한다. 계율을 지키는 단계를 거쳐 믿음의 단계에 이르고, 믿음의 단계를 지나 시의시대 즉 하나님과 일체에 이른다. 통일교 역시 구원을 위해 계를 지키는 생활이 기초가 되고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228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21명의 생명을 앗아간 장성요양병원의 참사가 왜 일어났을까? 인간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교의 오계(五戒) 중 첫째 계명 “살생을 하지 말라”는 것은 생명을 중시하라는 말이다. 중생에 대한 자비심이 없었기 때문에 배안에 있는 어린 생명을 팽개치고 먼저 살겠다고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같은 사람이 있는 것이다. “위하여 살라”는 문선명 선생의 가르침대로 살았다면 그런 인재(人災)들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라”에 해당하는 권계(勸戒)를 지키고, “하지 말라”(禁戒)는 금계를 지키는 것이다. 불교 수행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청정도론』에 “계는 천상에 오르는 사다리요, 열반(涅槃)의 도시로 들어가는 문이거늘 어디에 그런 사다리와 문이 또 있을까!”라고 하였다. 계는 나를 묶고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와 해탈로 가는 문이다. 계는 단순히 종교인들이 천국가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의무가 아니다. 개인에게는 자유와 해탈에 이르는 문이요, 공동체에서 천국 실현의 기초가 되는 헌법의 요체요, 공동체를 유지하는 울타리가 된다.

 

“오른 눈 범죄 하면 오른 눈 빼버리고, 오른 손 범죄 하면 오른 손을 찍어버리라”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이다. “네 눈이 헛된 표상을 취한다면 차라리 불에 달군 시뻘건 쇠막대기로 눈의 감각 기관을 파괴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오늘의 종교인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구절이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이 마음에 새겨놓아야 할 구절이다.

 

댓글
강옥원 2014-08-22 IP:211.246.192.108
戒란 무엇인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구속을 위한 것은 북의 김 정은 이에게 통하는 것일 것이다.
우리 모두를 이롭게 하는  戒이어야 한다.
일반게시판 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 위하여 산다는 것(2) 이재영 2014.09.11 1818 7
-> 계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1) 이재영 2014.08.22 1004 5
1 아름답게 죽는 연습(0) 이재영 2014.07.29 879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