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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영 교수의 가족 클리닉

유산은 부모와 자녀관계에 영향을 준다. 상세보기
유산은 부모와 자녀관계에 영향을 준다. 추천하기
작성자오규영 조회수1,639건 추천수3건 작성일자2014-08-28

  상담현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갈등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본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에게 잘 해주고 싶고, 자녀는 부모보다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게된다. 그렇기에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보면 자꾸 짜증이나 화가난다. 아니면 자녀가 위태위태하게 느껴지고 불안하다.

엄마는 잔소리를 하면서 자녀를 채근하게 되거나 화를 내게 되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자녀는 집을 떠나게 되기도 한다.

 최근에 자녀를 유산한 것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서울대에서 실시된 상담학회연차대회에서 가족세우기와 생명이란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참석한 상담훈련생들을 중심으로 생명을 강조하고, 유산에 따라 부모와 자녀관계가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강의하였다. 그런후 현장에서 자신도 같은 문제를 가진 사람을 나오게 했다. 이름도 하는 일도 잘 모른 분이지만 여러사람에게 노출이 되어도 괜찮느냐는 말에 자신의 가족관계가 너무도 힘들기에 이 문제를 다루고 싶다고 했다.

 부부관계와 자녀들과의 관계가 모두 힘든 상황이었는데 아이를 4명 가졌는데 둘째와 넷째를 유산시켰다고 했다. 워크샵 장에 와 있던 사람들도 놀라고 진행하는 나도 놀랄 정도로 가족관계가 힘든 상황에 있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엄마가 유산된 자녀들에 대해서 애도하고, 사랑을 표현하며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될 때 자녀들도 화합하게 되고, 부부관계도 안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바라보게 되었다.

  작년에 제주도에서 자녀 셋 중에 중간을 자연유산시켰는데 첫째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화가나고, 셋째를 보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되고, 부부관계는 같이 살아도 애틋한 정이 없다고 하였다. 가족세우기 작업을 통해 자신의 죽은 자녀의 상실 아픔을 통곡으로 정리하고, 첫째와 셋째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 1년이 지난 지난 8월 어떻게 변화되어 있는지 물어보니 이젠 첫째를 보고 화내는 것과 셋째에 대해 걱정하던 것이 없어지고, 편안하게 자녀들을 대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니 남편이 눈에 들어오고, 남편과의 관계가 요즈음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다.

  이 내용에서 유산된 아이도 가족으로 인정받아져야 하고, 부모와 가족이 사랑으로 이별을 해주면 그 아이의 상실과 연관되어 가족안에서의 역동이 변화하여 편안해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임신한 아이의 생명을 부모가 자신들의 뜻대로 유산을 시키는 것은 생명을 끊게 하는 것이므로 부부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자녀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이 그 자녀를 대신하도록 살아있는 자녀들에게 기대하거나 요구하는 것, 동일시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하기 쉽다.

생명을 낳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부부들을 하늘이 주신 것으로 알고 감사하게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삶에 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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