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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사관으로 본 UN의 역사 추천하기
작성자기획홍보국 조회수4,282건 추천수2건 작성일자2015-03-20

섭리사관으로 본 UN의 역사
새 평화문화의 탄생지: 제5 UN사무국


박중현/ 한반도평화국제협력네트워크(INKPP) 회장


이 글은 천일국3년 천력 1월 4일(양 2015.2.22) 본부교구 천복궁교회 성일예배에서 박중현 회장(한반도평화국제협력네트워크)이 특별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 본부교구 천복궁교회에서 진행된 박중현 회장의 ‘섭리사관으로 본 UN의 역사’ 주제 특별강연 모습(천력 1월 4일, 양 2015.2.22)


천일국 3년, 유서 깊은 천복궁 새해 첫 예배에서 말씀을 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세계 인류는 21세기로 진입하면서 갈등과 전쟁으로 얼룩진 수천년의 역사를 매듭짓고, 평화 이상이 꽃 피우는 새 하늘, 새 땅, 새 사람을 고대했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2001년 1월 1일 ‘하나님왕권즉위식’을 거행하시며 우리에게 ‘천일국’의 새로운 세계가 도래하는 꿈을 꾸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매일같이 뉴스가 됐던 것은 테러와의 전쟁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라크와 파키스탄 등 세계 도처에서 빈발하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피를 흘리는 비참한 희생자들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었습니다.
식구 여러분! 우리 교회는 세계평화에 왜 관심을 갖습니까? 그리고 평화를 주도하는 국제기구인 「UN(The United Nations), 국제연합」에 왜 관심을 갖습니까? 1945년 설립된 UN본부는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턴리버 옆에 솟아 있습니다. UN본부 앞뜰에는 커다란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기념비에는 지금으로부터 3,000여 년 전 활약했던 이사야 선지자의 평화선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사야서 2장 4절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치 아니하리라.”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UN의 창설목적은 인류의 오랜 갈등과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통일, 행복과 기쁨이 어우러진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UN의 중요한 사명은 평화의 왕이신 참부모님과 손을 잡고 평화세계 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UN 창설의 섭리적 의의
참부모님께서는 1971년 세계선교 노정을 출발하셨습니다. 선교의 중심지를 미국 뉴욕으로 정하시고 일생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참부모님께서는 도착하시자마자 UN PR팀을 만드셨습니다. UN PR팀은 세계 각 나라에서 파송된 UN대사들을 만나 참부모님과 함께 손을 잡고 세계평화를 창건하자고 설득하는 사명을 맡았습니다. 저는 1975년 세계선교사로 파송되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자주 UN본부를 찾아가 기도했습니다. 하루는 UN PR팀 일본 식구가 UN본부에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에게 내밀려 쫓겨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일본 식구는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애를 썼지만 UN 공식 외교관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입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같은 식구로서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지금도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1 UN본부


그때는 참부모님께서 왜 반대 받는 UN섭리를 계속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식구가 얼마 되지 않았고, 예산도 부족한 교회 초창기였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나고 보니 참부모님께서 UN섭리를 1971년부터 서둘러서 시작하신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 중에 그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
지난 주 2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유경석 협회장이 제5 UN사무국 DMZ 유치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앞장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2013년 미국을 방문해서 세계평화공원을 DMZ에 건설하자고 미국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선포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DMZ 세계평화공원 건설을 제의하고 있다.
    (2013.5, 미국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


그렇지만 세계인들이 DMZ 세계평화공원을 찾아가 개구리 몇 마리, 뱀 몇 마리를 보고서 평화의식이 증진되겠습니까? 그 안에 제5 UN사무국을 유치하여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더 나아가서는 세계에 산적한 문제들을 의논하고 결정하는 기구가 함께 있을 때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중심지가 되지 않겠습니까? 
UN섭리를 위해서는 먼저 UN의 역사와 기구를 자세하게 알아야 합니다. UN, 국제연합의 모태는 ‘국제연맹’(LN; The League of Nations)입니다. 제1에서 제2, 3, 4 UN사무국이 어디에 있는지 그 기구의 업무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유치하고자 하는 제5 UN사무국의 역할과 사명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간 3천만 명의 사상자가 나온 뒤 영구평화안보의 기구로서 미국 윌슨 대통령의 주도로 국제연맹이 창설됐습니다. 인류가 오랫동안 꿈꾸었던 최초의 국제평화기구가 탄생한 것입니다. 
1920년 스위스 제네바에 국제연맹본부, ‘만국궁전’(The Palace of Nations)이 건립됐습니다. 뜻깊게도 그해에 평화의 왕이신 참아버님께서 탄생하십니다. 여러분은 만국궁전이 누구를 모시려고 지어진 궁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국제연맹은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뉴욕으로 피난을 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국제연맹은 27년 만에 문을 닫게 됩니다.
그후 독일의 히틀러가 주동이 된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1939년부터 1945년까지 6년간 6천만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1945년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주도하에 샌프란시스코에서 UN이 설립됩니다. UN의 설립 목적은 인류 평화안전보장이었습니다. 51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UN헌장이 제정되었습니다. 미국 의회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뉴욕에 ‘제1 UN본부’를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1974년 1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 순회강연에서 참아버님은 “놀라운 것은 유엔 창설의 해인 1945년에 통일교회가 시작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20년 국제연맹 탄생의 해에 참아버님이 탄생하셨고, 1945년 국제연합 창설의 해에 통일교회가 창설됐습니다. 이것은 섭리의 큰 손길이 참아버님과 국제평화기구에 같이 하고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UN과 통일교회

UN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사명은 1950년 발발된 한국전쟁의 해결이었습니다.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16개국 UN군이 즉각 참전하여 백척간두에 놓인 낙동강 전선에서 전세를 되돌렸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함으로써 서울이 탈환됐고, 여세를 몰아 북진하여 흥남질소비료공장에서 투옥되셨던 참아버님을 사지(死地)에서 구출해냈습니다. 
섭리적으로 볼 때 UN의 사명은 참부모님과 함께 하나 되어 땅 끝까지 평화세계를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UN본부의 창설만으로 이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시대마다 인류가 부닥치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UN기구를 추가로 설립하여 몸집을 키워 영역을 넓혀가며 사명을 완수해 오고 있습니다.

▲ 스위스 제네바 제2 UN사무국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많은 사상자들과 난민들이 생겼고, 제국주의 세력이 무너지면서 ‘인권문제’가 대두됐습니다. 인류의 인권과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UN기구가 필요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1945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연맹 건물을 「제2 UN사무국」으로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제2 UN사무국은 인권 향상과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권센터(CHR),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UN난민기구(UNHCR) 등이 있습니다. 
1995년 저는 스위스 국가메시아로 임명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스위스 제네바에는 제2 UN사무국과 WCC(세계교회협의회) 세계본부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부임하자마자 UN과 WCC섭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식구들을 조직화하여 참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정성을 다했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참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2011년 5월 13일 오전 10시에 WCC 본부 성전에서 UN이 정한 ‘가정의 달’ 행사를 UN의 요청으로 우리가 주최하게 됐습니다.

국제평화기구와 참아버님

1920

  LN (League of Nations) 탄생

  참아버님 탄생

1945

  UN (United Nations) 창립

  통일교회 창립

1950

  UN군 한국전쟁 참전

  참아버님 흥남에서 구출

2000

  제1 UN본부

  초종교협의회 제안

2011

  제2 UN사무국

  총회장 연설

참부모님께서 WCC 세계교회협의회 본부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은 실로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뒤늦게 참부모님께서 오신다는 것을 알고 WCC 사무총장은 부랴부랴 장소 사용 불가 통지를 해왔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참부모님이 기독교 세계본부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시간 관계상 자세한 스토리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하늘의 역사와 스위스 식구들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승리의 쾌거였습니다. 
그날 오후 2시에는 참부모님께서 제2 UN사무국 만국궁전 총회장에서 700명의 VIP가 모인 가운데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말씀선포’ 강연문을 설파하셨습니다. 참아버님 재세 시에 UN 총회장에서 연설하신 것은 그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UN로고가 새겨진 면류관(綿旒冠)을 쓰셨습니다.


▲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강연하시는 참부모님(2011.5.13)


▲ 스위스 제네바 WCC본부 초종교 집회 전경(2011.5.13)


이날 참부모님께서도 얼마나 고무되셨던지 회의장을 떠나오시는 전용차 안에서 크게 만세를 부르시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셨다고 합니다. 드디어 1920년 참아버님이 탄생하신 해에 건립된 만국궁전에 만왕의 왕, 재림메시아께서 착좌하시고 직접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통일세계 지난해 11월, 12월호에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UN 면류관을 쓰신 참부모님
1980년대에 이르자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냉전 체제로 세계가 극심하게 갈라졌습니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은 냉전시대의 대리전쟁이었습니다. 끝내 냉전은 핵으로 인한 인류멸망의 위험까지 초래했습니다. 1949년 소련은 핵실험에 성공했고, 수소폭탄을 만들었습니다. 1964년 중국은 독자적으로 핵개발을 했습니다. 더 나아가 1967년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고, 1970년에는 인공위성까지 쏘아 올렸습니다. 한 마디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의 성공입니다. 언제라도 미국 본토나 유럽 중심부를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어서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까지 핵무기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0년 ‘제3 UN사무국’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신설되었습니다. 제3 UN사무국에는 UN원자력기구(IAEA), 우주업무사무소(OOSA), 우주평화이용위원회(UNCOPUOS) 등이 있습니다. 이 기구가 비엔나에 유치되는 데는 오스트리아 출신 발트하임 UN 사무총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비엔나에는 UN본부 보조금 1조원, 국제기구 유입금 1조원의 수입과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과 회의 참석자가 모여 옵니다. 고용인원은 3만 명으로 20조원의 부가가치가 오스트리아 경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제3 UN사무국


1990년대는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난제인 환경위기에 직면하게 됐고, 그 해결방법을 찾는 데 전 세계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지구 환경을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포괄적인 예방 전략의 산실로 ‘제4 UN사무국’이 1996년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신설됐습니다.
이 기구가 세워지는 데는 그때부터 강력히 떠오르기 시작한 비정부기구(NGO) 네트워크의 민간 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제4 UN사무국에는 UN환경기획(UNEP), 생물다양성과학기구(CBD), 인간주거계획(HABITAT) 등 여러 환경관련 국제기구들이 하나로 모여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보존하고 되살리는 중차대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현대 사회의 흐름을 대표하는 가장 큰 이슈는 테러와의 전쟁입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살 테러와 국지전쟁의 소식은 전 인류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7개 지역을 꼽았습니다. 놀랍게도 7개 지역은 모두 아시아 대륙에 모여 있었습니다.
7개 지역에 북한 핵무기 문제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런데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는 제2의 사라예보 우려지역의 충돌원인은 한결같이 종교가 배경이 되었습니다. 1977년 미국의 헌팅턴(Huntington) 교수는 『문명의 충돌』이라는 책에서 탈냉전시대의 국제시대를 서로 다른 문명 간의 전쟁상태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문명을 의식화하고 정체성을 획득하게 된다. 배제에 의한 정체성은 다른 문명을 적으로 간주함과 동시에 권력에의 의지를 자극한다. 결국 서로 다른 문명들은 자신의 문명을 유지 확장하기 위해 충돌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문명의 핵심은 종교인데 결국 충돌로 치닫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시아에서 7대 종교가 탄생했습니다. 힌두교, 불교, 도교, 유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모두 아시아에서 탄생했습니다. 지금 아시아 7개 위험지역의 분쟁 원인은 종교 간의 갈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종교 문화의 충돌

1

  수니파 - 시아파

  중동, 아프리카

2

  유대교 - 이슬람교

  유럽, 팔레스타인

3

  힌두교 - 이슬람교

  인도, 파키스탄

4

  불교 - 이슬람교

  태국, 말레이시아

5

  가톨릭 - 이슬람교

  필리핀 민다나오

6

  유교 - 이슬람교

  중국 신강성

7

  유교 - 불교

  중국 티벳

8

  유신론 - 무신론

  남한, 북한


식구 여러분, 오늘날 종교 간의 갈등상황을 표를 보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동과 아프리카 북부에는 IS 수니파와 시아파가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습니다. 2) 유럽과 팔레스타인에는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반세기 동안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3)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 카시미르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다투고 있습니다. 4) 태국 남부와 말레이시아 북부에는 불교도와 이슬람교도들이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는 가톨릭과 이슬람 신도들이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6) 중국 서부 신강성에서는 유교와 이슬람교 간 폭력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7) 중국 티베트에서는 유교와 라마 불교가 분신자살을 하며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 곳곳에서 위험한 전쟁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8)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분단 70년의 갈등 또한 종교를 인정하는 민주주의와 종교를 부정하는 무신 공산주의의 대결이 근본 뿌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5 UN사무국과 초종교협의회 
참부모님께서는 20세기의 마지막 해인 2000년 8월 17일 뉴욕 ‘제1 UN본부’에 찾아가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주제연설에서 UN과 세계 종교 대표들에게 UN을 상원(上院)과 하원(下院)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발표하셨습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UN 대사들의 활동 영역을 하원으로 하고, 세계 종교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모인 ‘초종교협의회’(The Religious Council)를 상원으로 하는 양원제(兩院制)로 재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새천년을 맞아 인류의 운명을 책임지고 인도하는 새로운 UN이 되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개혁안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때는 누구도 참아버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UN본부 책임자들은 우이독경(牛耳讀經)처럼 반응이 없었습니다. 세계 종교지도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사는 바쁘게 2001년 새천년의 첫 해를 맞이한 것입니다. 평화와 행복을 기대하는 지구촌 만백성들의 음성이 메아리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경악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9월 11일 맨해튼에 우뚝 솟아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세계무역회관) 쌍둥이빌딩이 비행기 두 대의 자폭 테러로 허리가 잘려 나갔습니다. 수천 명이 불구덩이에 휩싸였고, 30만 명의 유가족이 발생했습니다. 새천년 첫해가 불길한 징조로 시작되자 인류는 그 이유와 해결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예언하신 것같이, 참아버님은 2001년 9·11사태로 미국 뉴욕시가 당하게 되는 비참한 참극을 한 해 전인 2000년 8월 17일 제1 UN본부에서 예언하고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그때 UN과 종교지도자들이 하나 되었더라면 9·11의 참극은 없었을 것입니다. 

▲ 미국 뉴욕 쌍둥이빌딩 9.11테러(2001)


2001년, 종교 갈등으로 야기된 테러와의 전쟁은 지금까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날 참아버님께서는 “공산주의는 결국 몰락하게 되지만 앞으로는 이보다 더 무서운 ‘이슬람교 극단주의자와 세계 종교들’이 충돌하는 사태가 오게 된다.”고 예언하셨습니다. 2000년 참아버님께서는 제1 UN본부에서 ‘초종교협의회’ 구성을 제안함으로써 제5 UN사무국의 필요성을 제시하셨습니다. 우리가 유치하고자 하는 제5 UN사무국은 종교 간의 평화와 통합의 광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 남한과 이를 부정하는 북한의 대결을 종식시켜야 합니다. 핵무기와 미사일을 만들어 세계를 위협하는 대결을 끝내고, 평화를 건설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 UN평화복합단지(UN Peace Complex)


여러분이 보고 계신 ‘UN평화복합단지(UN Peace Complex)’의 이미지는 제가 2014년 10월 31일 제네바 제2 UN사무국에서 가졌던 ‘UN과 한반도 평화 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한반도는 평화의 왕, 천지인참부모님이 탄생하신 곳입니다. 새 평화문화를 탄생시켜 세계인들이 찾아와 평화교육을 받고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평화테마파크가 포함된 UN평화복합단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세계의 평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섭리사관으로 본 UN의 역사
사랑하는 식구여러분, 금년은 UN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UN은 지구촌 땅 끝까지 이룩되어야 할 하나님나라의 국제기구입니다. UN의 역사를 섭리사관으로 조명해 보면 세계적인 ‘3대축복 복귀’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기구라고 생각됩니다. 하원격인 국가들이 연합하고 상원격인 모든 종교들이 하나 되어 ‘천지인(天地人) 복귀’, 즉 ‘새사람, 새하늘, 새땅 복귀’를 위한 국제기구가 되어야 합니다.

섭리사관으로 본 UN의 역사

제1 UN본부

  1945년 미국 뉴욕

  국가-안전보장 체제 구축

國家

下院

제2 UN사무국

  1945년 스위스 제네바

   인간-인권과 복지 증진

제3 UN사무국

  1980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중-핵무기와 미사일 감축

제4 UN사무국

  1996년 케냐 나이로비

  지상-환경과 자원위기 대처

제5 UN사무국

  2015년(예정) 한반도 DMZ

  종교-종교간 평화와 통합

宗敎

上院

이상의 내용에서 우리가 유치하고자 하는 제5 UN사무국의 중심 성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서 4절까지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었던 새하늘 새땅 새사람의 비전이 성취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교 간의 갈등과 충돌이 오늘날 위기의 원인이라면 정치, 군사력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종교가 해결해야 합니다. 스위스의 저명 가톨릭 신학자 한스 큉은 “종교의 평화 없이는 세계의 평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은 지구의 반을 차지하고 있고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에 UN이 존재하지만 아시아에는 없습니다. 백인세계에 3곳, 흑인세계에 1곳이 있지만 황인세계에는 없습니다. 

▲ 점차 심화되고 있는 종교간 갈등을 다룬 최근 언론기사(2015.2)


UN사무국은 평균 20년마다 새로이 설립돼 왔습니다. 케냐 나이로비 제4 UN이 설립된 지 2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임기가 3년 남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3년 남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군사위원회 제1 위원장이 취임한 지 3년이 됐습니다. 이 세 명의 지도자가 힘을 합쳐서 이 프로젝트의 유치를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다함께 손을 잡고 역사적인 세계평화대행진에 참여하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불리움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존경하는 유경석 협회장님 중심으로 우리 식구들이 DMZ에 ‘세계평화공원’과 그 안에 ‘제5 UN사무국’을 유치하는 일에 앞장서게 됨으로써 우리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참자녀들이 될 수 있는 길을 나서게 됐습니다.


<출처: 통일세계 2015년 천력 02월호(양력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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