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월요일천일국 13년 2월 18일

일반의례

“참부모님의 전통적인 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일념으로 땅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해 온, 즉 참사랑을 투입해 온 생활이다. 이러한 참부모님의 생활 전통을 상속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땅과 만물과 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종족적인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하는 참사랑의 실천 전통을 계승하여야 한다.”

(말씀선집 269권 137쪽)

경배식

경배식은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기준 아래 경배(敬拜)라는 행위를 통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모시는 생활전통을 세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 되는 의례이다.

경배식은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에 대한 효정(孝情)의 표현이다.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 첫 마음을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출발하겠다는 다짐이다. 경배식은 매월 초하루, 안시일, 주일(오전 6시), 8대 명절(오전 7시) 때 거행한다.

경배 제단은 하늘부모님 쪽을 상징하는 북쪽에 설치한다. 제단에는 존영, 성초 등을 비치한다. 경배를 올릴 때는 몸·마음을 경건하게 한다. 옷차림은 깨끗하고 단정하게 한다.

성별생활

성별생활에서 성염이 지니는 내적 권위는 선·악 분립, 사물 정화, 정결(淨潔)이다. 성염을 통한 성별은 하늘부모님만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참된 자녀로 바르게 생활하겠다는 신앙적 의지와 결의를 나타낸다.

- 성염 사용법: “천지인참부모님과 천일국 주인 ○○○(본인) 이름으로 성별하나이다.”라고 말한 후 북쪽에서 남쪽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뿌린다.

- 성염 증식법: 원성염을 중심하고 7등분한 후, “천지인참부모님과 천일국 주인 ○○○(본인) 이름으로 증식하나이다.”라고 보고기도를 올린다.

- 비치 장소: 출입구나 거실 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비치한다.

- 성염을 사용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 입으로 3번 “후·후·후” 부는 것으로 대신한다.

훈독회

훈독회 제정일: 1997년 10월 13일

“모든 축복가정은 먼저 가정 안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부모와 자녀가 완전 하나가 되는 훈독 교육을 매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원리 교육, 참부모님께서 주신 교재-교본 교육, 참부모님 자서전 내용 교육, 그리고 원리본체론의 절대성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지인참부모 정착 실체말씀 선포 천주대회 말씀 중)

“훈독의 ‘훈(訓)’자는 ‘말씀 언(言)’변에 ‘내 천(川)’자입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요소입니다. 푸른 지대를 만들고 공기 중에 떠도는 구름을 이루어 깊이 가고 높이 움직이면서 세계를 평준화시킵니다. 물은 평준화시킵니다. ‘독(讀)’ 자는 ‘말씀 언(言)’ 변에 ‘팔 매(賣)’ 자입니다. 말씀을 중심삼고 팔라는 뜻입니다. 팔지 않으면 거두어 써야 합니다. 물은 흘러서 큰 강이 되어 바다를 이루고 이 우주를 생성하는 힘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말씀에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천성경 1196쪽)

훈독회는 참부모님께서 매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전통을 세우셨습니다. 참아버님 성화이후 참어머님께서 현대 생활환경에 맞춰 오전 6시로 한 시간 늦춰 진행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만약 오전 6시 훈독회가 불가능할 경우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서라도 훈독회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고, 말씀을 중심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훈독회는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천일국 경전(천성경·참부모경·평화경), 원리강론 등을 중심한 교재-교본을 음독(音讀)하며 영육 아울러 말씀을 대하는 시간입니다. 훈독가정교회(소그룹) 및 교회(대그룹)에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축복가정은 훈독회를 통해 천일국 질서가 튼튼히 자리 잡게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훈독회를 통해 정오정착의 기준, 종·횡의 심정적 전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성일예배

“예배드리는 그 시간은 원수와 일격전을 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자리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찾아 나가 모시는 자리에 예복을 안 입고 참석할 수 있습니까? 겉모양의 예복이 아닙니다. 심정의 예복입니다. 이렇게 모인 여러분들의 모습이 불쌍하다 해도 그 마음에서 말씀과 더불어 찬송과 더불어 감격된 심정이 흘러나온다면 하늘은 여러분들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선집 9권 296쪽)

“시간관념이 강한 사람들은 예배 시간과 같은 시간을 공적 시간으로 세워 놓습니다. 하늘을 찾아가는 기준은 다른 것입니다.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예배 시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일날 공적 집회 출석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선집 97권 214쪽)

“예배시간에 일찍 온 만큼의 시간은 하나님을 위해 바친 시간이기 때문에 천금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가치가 있습니다. 예배시간은 하나님에게 바치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 시간에 늦게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을 도둑질하는 것이 됩니다. 예배는 제시간에 나와서 드려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그만큼 못한 것을 탕감할 수도 있고, 하나님 앞에 면목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제보다 나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천성경 1182쪽)

생애의례

“생명의 씨는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남편에게 있는 것입니다. 밭과 같은 여자는 생명의 씨를 받아 자기 몸을 희생하며 영양소를 공급하고 사랑으로 가꾸어 아기를 출산하는 것입니다. 아기는 뼈와 살 등 99퍼센트는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습니다.”

(말씀선집 346권 32쪽)

출산기도회

하늘부모님께서 자녀를 보내주신 축복에 대한 감사 기도회이다.

자녀를 하늘 뜻에 맞게 양육해 나갈 것에 대한 서약의 기도회이다.

- 준비물: 존영, 천일국 성초, 성염

- 시행: 출산 전후 10분가량 남편이 기도한다.

봉헌식

하늘부모님의 자녀로 봉헌하는 의식이다.

하늘자녀와 천일국 백성으로 양육해 나갈 것을 서약하는 의식이다.

- 시행일: 출생 후 8일째 되는 날(해당 날짜를 지나쳤을 경우 21일 또는 40일 실시)

- 준비물: 휘장(○○○[아기이름] 봉헌식), 제단(존영, 천일국 성초)

- 순서:

① 부모가 제단을 향해 선다.

② 성초 점화

③ 부부가 함께 아기를 안고 묵도한다.

④ 하늘부모님 앞에 아기를 봉헌한다는 의미에서 부모는 무릎을 꿇고 아기를 약간 들어 올렸다가 제단 앞에 눕힌다.

⑤ 제단 앞에 눕힌 아기를 중심하고 하늘부모님과 천지인참부모님께 경배(1배)를 올린다.

⑥ 가정맹세 제창

⑦ 보고기도

⑧ 성초 소화(消火)

※ 봉헌식은 아기의 부모가 주관하며 예복을 입고 집례한다.

103일식

103일식은 하늘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난 아기가 지상에서 100일(10수의 10배) 기간을 채우고 성장수인 3일을 보내며 존재기대 4수를 중심하고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리며 축복하는 의식입니다. 하늘부모님께서 보호하시는 가운데 그간 길러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돌보아 주실 것을 간구하며 훌륭한 하늘의 자녀로 양육하겠다고 다짐하는 약속의 예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103일째에 실시합니다.

제단을 마련하고 정면에 아기 이름을 적은 휘장(○○○ 103일식)을 부착합니다. 제단에는 참부모님의 존영을 모시고 천일국 성초를 한 개 혹은 두 개 놓습니다. 103일 의식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행일: 출생 후 103일째 실시

- 준비물: 휘장(○○○[아기이름] 103일식), 제단(존영, 천일국 성초)

- 순서:

① 부모가 제단을 향해 선다.

② 성초에 점화한다.

③ 부부가 함께 아기를 안고 묵도한다.

④ 아기를 제단 앞에 눕히고 경배 1배를 올린다.

⑤ 가정맹세를 제창한다.

⑥ 보고기도를 올린다.

※ 지금까지 아기를 보호해주심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크신 사랑과 은총으로 축복해 주시길 간구한다. 물심양면으로 잘 양육해 나갈 것을 맹세하고 하늘의 성품을 상속 받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기도한다.

⑦ 성초를 끈다.

축복결혼식

“축복은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이상의 무형체가 실체로 현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과 이상을 연결시키기 위한 것이 축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디에서 기뻐하시느냐? 축복의 자리에서 기뻐하십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생명이 약동하고, 사랑이 약동하고, 이상이 약동하는 것입니다.” (천성경 1200쪽)

“축복결혼식은 무형의 부모 되시는 하나님 아래 실체로 오신 참부모님을 모시고 인류가 종적으로 참사랑의 고리를 거는 의식입니다. 동시에 이 의식에 참여하는 자들은 국경과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였으니 이는 또한 참부모 앞에 뭉쳐지는 참다운 형제자매, 곧 횡적인 동포애의 고리를 거는 의식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조상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인하여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참사랑·참생명·참혈통으로 복귀하는 인류의 대전환 의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6천년 동안 악마 혹은 사탄의 속박과 주관권 속에서 신음하던 인간들이 처음으로 참된 해방을 받는 감격적 순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묶였던 쇠사슬이 끊어지고 하나님의 참사랑의 자유천지 속으로 돌아와 호산나 노래를 부르는 환희의 제전, 그 제전이 이 시대에 참부모의 현현으로 말미암아 가능케 된 것입니다.” (평화경 109쪽)

축복결혼식 순서

축복 후보자 자격기준 심사(신앙기준, 원리교육, 건강진단서 등) 및 상담→약혼식→성주식→축복식→탕감봉 행사(2세 제외)→40일 성별정성→가정출발교육→축도 후 가정출발(1세: 교구장 축도, 2세: 부모 축도)

성화식

“죽음이란 단어는 신성한 말입니다. 슬픔과 고통의 대명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참부모님께서 그 단어를 ‘성화’로 고쳐 발표했습니다. 지상계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때가 영계 입문의 순간입니다. 기뻐해야 할 순간입니다. 마음껏 축하하고 전해주어야 할 때입니다. 슬픔의 눈물이 아닌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흘려주어야 할 때입니다. 성화예식이란 이처럼 성스럽고 숭고한 하늘 예식입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 모시고 영생을 즐기러 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새색시가 시집가는 그 순간보다도 더 가슴 떨리고 흥분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천성경 1444쪽)

성화 및 성화식 준비

성화→성화위원회 구성 및 업무 분장→봉안소 준비

성화식 및 원전식

입전예배 및 기도회→성화식→원전식→3일 예배(삼우제)→40일 예배

기념의례

기원절과 성화절, 8대 명절은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인류구원섭리와 참사랑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주신 은총과 사랑 앞에 존귀와 영광의 감사를 올리는 날이다.

기원절

- 제정: 천일국 원년 천력 1월 13일

- 의미: 기원절은 실체 천일국의 출발이자 기원의 날로 하나님왕권즉위식 이후 13년 만에 공식 선포되었다. 섭리사적으로 보면 6천년 만에 맞이하는 천주사적인 경사의 날이다. 참부모님은 천일국을 세우기 위해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을 쓰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흘리시며 천로역정을 걸으셨다. 1960년 성혼 이후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노정을 승리하시고 축복을 통해 수억쌍의 영육계 하늘 백성을 찾아 세우셨다.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전 분야에 걸쳐 많은 단체를 창설하시는 등 내외적인 모든 기반을 닦으신 뒤 천일국 기원절을 선포하셨다.

“기원절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며 기원이 되는 날입니다. 인류역사 이래 꼭 있었어야 하고 와야 할 날입니다. 그러나 쉽게 이런 날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참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에는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에 안식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원절을 13일로 설정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12일이라는 기간을 거쳐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13일째에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로 세우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생물인 아메바로부터 고등 동물까지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아담과 해와를 지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선하다. 아름답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계가 출발되는 13일째 되는 날을 기다리셨습니다. 그날이 바로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참어머님, 2013년 2월 23일 천정궁)

성화절

- 제정: 2012년 천력 7월 17일

- 의미: 참아버님은 성화를 예비하시듯 천력시대를 발표하신 2010년부터 혹독하다 할 만큼 성체에 엄청난 무리를 가하는 노정을 걸으셨다. 세계순회를 하시며 강연을 10여 차례나 하시고 매일 훈독회를 통해 급박하게 돌아가는 섭리를 식구들에게 일일이 교육하셨다. 그러시면서 세계 복귀를 위한 유엔섭리를 마무리하시려는 듯 2012년 천력 5월 27일(양 7.16) 아벨여성유엔을 생애 마지막 단체로서 창설하셨다. 성화 한 달여 전인 천력 6월 15일(양 8.2)에는 고향 정주에서 서울로 이전한 오산학교를 찾아 옛날을 회고하시고, 천력 6월 25일(양 8.12) 천정궁에서 ‘하늘이여 축복하소서. 끝을 맺게 허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도하신 뒤 다음날 ‘복귀섭리의 사명을 다 이루었다!’라는 최후기도를 참어머님과 함께 올리셨다. 참아버님께서는 2012년 천력 7월 17일(양 9.3) 오전 1시 54분 93성상의 섭리를 승리로 마감하고 성화하셨다.

가정연합은 매년 성화절이 되면 참아버님 말씀과 업적, 참사랑의 삶을 되새기며 그 전통과 가르침을 따라 천일국 안착을 굳게 결의하며 새 출발의 시간을 갖는다.

“나는 이미 이 생애를 고생으로 출발했으니 고생으로 끝마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내가 누릴 수 있는 복을 통일교회와 우리 아들딸에게 남겨 주고 가는 것입니다. 이 남겨 주는 복 위에 천년만년 미래의 역사와 더불어 사랑의 뿌리를 내리게끔 기도했습니다. 이 전통이 계속되는 한, 그 은사의 복이 계속되는 한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버님은 천년 역사를 책임지고 뒤넘기치는 사나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자리에서 거동을 하는 한 편안히 누워서 죽을 생각을 안 합니다. 어디를 가나 도중에 객사하든가 단상에서 쓰러질 생각을 합니다. 그 자리가 천상세계에 돌아갈 하나의 기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정했습니다.” (말씀선집 264권 185쪽)

8대명절

기원절과 성화절, 8대 명절은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인류구원섭리와 참사랑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주신 은총과 사랑 앞에 존귀와 영광의 감사를 올리는 날이다.

참부모님 성탄일

참부모님 성탄일(1920년·1943년 음력 1월 6일)

참아버님 성탄

하나님께서 재림주로 이 땅에 보내신 참아버님의 탄생을 앞두고 민족적으로는 일본의 점령 아래에서 수년간 흉년으로 대환란이 몰아쳤고, 국제적으로는 온 세계가 둘로 나뉘어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는 등 종말시대를 방불케 하는 대혼란이 벌어졌다.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혼란상이 극에 달한 것은 재림주님의 지상탄생을 위한 세계적 탕감기대를 세우기 위한 하늘의 섭리로 볼 수 있다. 참아버님께서는 3․1운동 이듬해인 1920년 음력 1월 6일(양 2.25) 평안북도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2221번지에서 부친 문경유(文慶裕) 충부(忠父)님과 모친 김경계(金慶繼) 충모(忠母)님 사이에서 6남7녀 중 둘째 아드님으로 탄생하셨다.

참어머님 성탄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이신 재림주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독생녀 실체성신인 하늘신부를 보내기 위한 섭리를 진행해 오셨다. 특히 하늘은 복귀된 해와를 보내기 위해 신령교단을 세워 많은 준비를 하셨다. 그래서 참어머님의 탄생을 전후해 신령운동이 한반도에 크게 일어났고 집안은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참어머님께서는 1943년 2월 10일, 음력 1월 6일 외가인 평안남도 안주군 안주읍 신의리 26번지에서 부친 한승운(韓承運) 선생과 모친 홍순애(洪順愛) 대모님 슬하의 외동따님으로 탄생하셨다.

참부모의 날

참부모의 날(1960년 음력 3월 1일)

1960년 음력 3월 1일(양 3.27) 서울 청파동 1가 전 본부교회에서 거행된 참부모님 가약식은 사실상 참부모님이 이 땅에 등장하신 날이다. 그래서 참부모님께서는 이듬해인 1961년 음력 3월 1일 약혼 기념일을 ‘부모의 날’로 발표하셨다. 1994년 제35회 부모의 날에 주요 명절에 ‘참’자를 붙여 ‘참부모의 날’로 부를 것을 말씀하셨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참부모가 됐더라면 그때 부모의 날이 세워졌을 것이다. 하지만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잃어버린 부모의 날을 찾기 위해 하나님은 지금까지 섭리해 나오셨다. 부모의 날은 이렇듯 아담 해와가 잘못한 것을 참부모가 영적 육적으로 탕감한 승리 기반 위에서 설정되었다.

“참부모는 두 분이 있어야 됩니다. 두 분이 없으면 참부모의 기준 위에 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의 기준을 세웠다 하더라도 지상에 실체 참부모가 세워지지 않으면 실체세계에서 승리의 기준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영계에서 승리의 조건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지상에 참부모가 세워지지 않으면 영적 세계의 발판에 해당하는 발판을 이 지상에 닦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오시는 참부모는 이것을 위해 생명을 바쳐 땅과 하늘을 대신하여 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싸움의 기간이 40년 기간입니다. 참부모는 이 40년 기간에 어떠한 싸움을 거쳐야 하느냐? 우선 영계에서 영적인 시련을 거쳐야 합니다. 그다음에 지상에서 실체적인 시련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쓰러지지 않고 중심을 갖고 나서야 비로소 영육 합하여 참부모의 인연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즉 6천년 섭리역사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날은 영육 합하여 참다운 승리의 기점을 잡은 날이요, 참부모의 이념이 출발한 날입니다.” (말씀선집 13권 285쪽)

참자녀의 날

참자녀의 날(1960년 음력 10월 1일)

참부모님께서는 1960년 음력 10월 1일(양 11.19) 서울 청파동 1가 전 본부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친히 주재하셨으며, 이듬해 이날을 ‘자녀의 날’로 공포하셨다. 자녀의 날이 결정됨으로써 아담과 해와가 뿌린 죄악의 씨를 뽑아 버리고 인류를 악으로부터 해방할 수 있는 기원이 만들어졌다. 이날은 타락 인간들이 역사 이래 처음으로 자녀로서 승리하여 하나님의 우주적인 영광의 자리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기념의 날이다.

“하나님은 부모의 날이 세워지기를 6천년 동안 고대해 나오셨습니다. 본래는 타락한 인간의 후손들이 고대해야 될 날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6천년 동안 그날을 고대해 오셨습니다. 어그러진 역사가 시작된 그날부터 숱한 고비 길에서 하나님에게는 슬픈 일과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단 한 가지 소원했던 것은 부모의 날이었습니다. 그날이 찾아짐으로써 하나님은 당신이 같이하실 수 있는 인류의 참된 부모를 세워서 ‘너희는 인류의 참부모다.’라고 명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세워 주시는 부모의 이름을 갖고 나옴으로써 부모의 축복의 기준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참다운 자녀가 세워지게 되고, 그럼으로써 지상에서 자녀의 날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선집 17권 79쪽)

참만물의 날

참만물의 날(1963년 음력 5월 1일)

참부모님께서는 1963년 음력 6월 6일(양 7.26) 서울 청파동1가 전 본부교회에서 헌공식(獻貢式)을 개최하셨다. 하늘자녀의 이름으로 사탄권에 속해 있던 천하 만물을 하나님의 것으로 찾아 바쳐 드리는 의식이었다. 참부모님께서는 헌공식을 기해 음력 5월 1일로 소급해 매년 ‘만물의 날’로 기념하도록 하셨다. 3년노정의 종결 선포 다음날인 1963년 음력 5월 1일(양 6.21)을 만물의 날로 정하셨다.

“만물의 날을 통해서 이제 제3 부모의 인연을 우리가 가려 나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을 사랑해야 됩니다. 자비심을 가지고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 나가고, 새를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 나감으로써 앞으로 부모에 대한 사랑도 할 수 있습니다. 타락권 내에 있어서 3대 탄식권을 하나님으로부터, 인류의 부모로부터, 인류로부터, 만물로부터 해원성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통일교회의 길밖에 없습니다. 그런 길을 개문하는 첫출발의 날들이 부모의 날이요 자녀의 날이요 만물의 날입니다. 만물은 제3의 부모입니다. 그러니 내 몸을 사랑하듯이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인 앞에는 모든 것이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말씀선집 58권 233쪽)

하나님의 날

하나님의 날(1968년 음력 1월 1일)

참부모님께서는 1968년 1월 1일 서울 청파동1가 전 본부교회에서 역사적인 하나님의 날을 선포하셨다. 하나님의 날은 부모의 날과 자녀의 날과 만물의 날을 찾아 세운 승리적 기반 위에서 선포되었다. 참부모님께서 1960년 하나님의 축복 속에 성혼식을 올리신 이후 제1차 7년노정을 승리로 마무리하신 뒤 하나님의 날을 선포하신 것이다. 특히 이날은 참부모님 양위분께서 성혼 이후 8년째 되는 정월 초하루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실현되고 하나님이 지상에 안착하시는 역사 이래 처음 맞이하는 기쁜 날이라고 말씀하셨다.

“참부모라는 말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자식과 하나될 수 있는 기원이 있어야 됩니다.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외적 자식과 내적 자식, 가인과 아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1961년에서 1963년 사이에 우리 예진과 효진의 두 아들딸이 생겨났다는 것은 복귀섭리에 있어서 지대한 공헌을 하는 사건이 됩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만물의 날을 세우고 제1차 7년노정이 끝나서 비로소 하나님의 날을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1차 7년노정이 끝난 후인 1968년부터 통일교회는 정상적인 발전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을 책정했다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완성기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선집 69권 301쪽)

세계통일국개천일

세계통일국개천일(1988년 양력 10월 3일)

1988년 10월 3일 오전 10시 주식회사 일화 용인공장 대강당에서 한국 간부와 세계 120개국의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매결연을 맺은 가운데 ‘세계통일국개천일’이 선포되었다. 동 기념일은 참부모님의 명에 의해 8대 명절로 지정되었다.

이날 집회는 오후 1시 시작하여 이튿날 오전 2시 38분까지 계속되었다. 참아버님께서는 전 축복가정들은 일주일 금식(1일 2식)을 하고 회개의 기도를 통해 지난날을 반성하고 새 시대를 맞아야 한다고 지시하셨다. 그리고 자매결연을 맺은 가정들은 세계통일국가의 백성으로서 앞으로 서로 친형제 이상 가깝게 지내야 함은 물론 3년에 한 번씩은 서로 왕래하면서 형제지간의 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자기 고향에 있는 형제자매를 각국의 형제자매와 연결시키면 세계는 자동적으로 연결됩니다. 거기에 있어서 첫째가 어디냐 하면 한국과 일본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통일이 시작되려면 일본과 한국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미국과 한국과 독일과 소련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 4개국이 세계적 결실체로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지장을 받지 않게끔 가인 아벨 양면의 기반을 완성시켰기 때문에 비로소 승리적 천국 기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한국과 일본의 통일 시작이고,

둘째는 미국과 한국과 독일과 소련의 통일 시작입니다.

그 다음에 미국 기독교와 한국 통일교회에 의한 통일세계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 번째입니다.

네 번째는 기독교와 기독교문화권이 아벨이 되어서 유물사관의 공산세계와 유심세계의 통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지상세계와 천상세계의 통일입니다.

그것이 연결됨으로써 비로소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통일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섭리사적 탕감 책임 완수입니다. 섭리사적 책임 완수가 다 끝났다는 것입니다. 책임이 완수되었기 때문에 완성한 가정이 출발함과 더불어 사탄세계는 존재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해방된 세계 기반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 가정 체제, 가정만이 아니고 종족·민족·국가·세계 체제권이 생겨남으로써 사탄의 존재 가치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것은 해방세계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곱 번째는 지상천국 세계가 출발하고,

여덟 번째는 가정·국가·세계, 지상천국 천상천국의 실현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에 비로소 사랑일체 이상세계가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서약과 관계되어 있는 전후의 모든 내용을 중심삼고 1988년 10월 3일인 오늘 세계통일국개천일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말씀선집 181권 311쪽)

칠일절

칠일절(하나님축복영원선포식)(1991년 양력 7월 1일)

참부모님께서는 1991년 7월 1일 ‘하나님축복영원선포식’을 거행하시고 이날을 ‘칠일절’로 명명하셨다. 이날이 ‘역사적 전환기’라고 말씀하시고 아담의 타락으로 잃어버린 장자권을 복귀함으로써 천사세계가 아담이 성숙할 때까지 양육해야 했던 그 본연의 세계로 들어간다고 강조하셨다. 그리고 영계와 육계는 완전히 정통의 길로 환원하여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승리와 참부모의 영광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밝히셨다. 그래서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뿐만 아니라 종교계를 향하여 영원한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한 축복을 선포했다고 설명하셨다.

한편 이날 참부모님께서는 7월 1일을 명절로 기념하라고 말씀하셨고, 이날을 기하여 전 축복가정들은 종족적메시아 신청서를 제출하고 종족복귀 활동에 매진할 것을 지시하셨다.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 때문이냐? 인류의 거짓 부모가 생겨남으로써 축복을 성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참부모가 나타나서 이 모든 것을 청산지을 수 있는 입장에 서서 ‘영원한 하나님의 축복이 만세를 부를 수 있는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선포해 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휘하에 있는 모든 자녀들과 종족·국가·세계는 다시 당당한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원한 축복을 재차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칠일절입니다.” (천성경 1248쪽)

“인간이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복귀과정에서 실체가 나타나기 전에 이것을 재개시켜서 선포해야 됩니다. 그것이 칠일절입니다. 1991년을 넘어서면서 다가올 1992년을 중심삼고 참부모 선포와 더불어 역사적인 전환시기를 바라보면서 이것을 성경 역사 가운데 다 청산지어 놓은 것입니다. 전부 다 깨끗이 청산지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비로소 인간을 대해서 처음 주신 말씀이 3대 축복이니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출발의 기준까지도 깨끗이 청산지어서 투입한 기준을 넘어선 자리에 서서 참부모 선포와 더불어 성약시대를 발표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전체 모든 프로그램을 섭리해 온 것이 이때를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천성경 1248쪽)

칠팔절

칠팔절(천지부모천주안식권 선포)(1997년 음력 7월 7일)

참아버님께서는 77세 되시는 1997년 음력 7월 7일(양 8월 9일) 오전 7시 7분 7초에 한국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중앙수련원에서 전 세계의 국가메시아 및 한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도자와 중심식구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천지부모천주안식권’을 선포하신 후, 이 선포를 ‘칠팔절’이라고 명명하시며 통일교회의 명절 중의 명절이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음력으로 1997년 7월 7일 7시 7분 7초를 중심삼고 360만쌍 가정 축복을 중심한 ‘참부모님 자랑과 사랑은 360만쌍 축복 완수’라는 금년 표어의 모든 일을 성취하였습니다. 여기 서 있는 참부모의 자식들이 고달픈 역사시대에 당신의 심정을 알지 못하였던 것을 참부모를 이 땅에 보내시어서 당신의 심정을 토로할 수 있고 내적인 사정을 교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시대의 아담 해와를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파탄에 이르고, 16세 이후에 사탄의 음모를 통하여 하나님의 혈족을 이어받아야 할 아담이 사탄의 혈족에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슬픈 역사를 남겼습니다. 천사장권 혈통, 사탄의 혈통을 남긴 것을 당신이 하늘나라에 새로운 역사를 세우기 위해서 종교권을 세운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지금까지 개인구원 섭리를 펼쳐 나온 것은 천사장권 장자를 찾기 위한 역사였습니다. 그 위에 구약시대·신약시대·성약시대를 거쳐서 선민권 위의 메시아, 세계적인 구도의 중심, 재림시대를 맞게 하시어서 아담으로 인해 어그러진 청소년 윤리와 가정의 파탄을 세계적 도상에서 정리해야 할 엄청난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천성경 1250쪽)

“전 세계 가정을 찾음으로써 그 위에 전 세계 종족권 편성은 자유요, 전 세계 종족을 점령함으로써 민족적 편성도 자유요, 민족을 점령함으로써 국가 편성을 하고, 국가 편성 위에 세계, 지상·천상천국 편성의 자유권 내로 넘어갑니다. 세계가 반대하지 못할 초국가·초민족·초종파의 기준을 중심삼고 넘어갈 수 있는 축복을 했기 때문에 사탄세계는 문을 닫고 이 일을 환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을 수습할 수 있는 분은 참부모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본연적 하나님의 전통을 따라 개인 완성, 가정 완성, 종족·민족·국가·세계 완성, 지상천국·천상천국의 완성을 결의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실천궁행하는 것이 목전에 도달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기준에서는 사탄의 반대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길을 가는 데는 자유의 환경으로 승리의 패권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이 기반 위에 ‘천지부모천주안식권 선포’를 완성해야 됩니다.” (천성경 12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