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 얼마나 눈물을 흘려 봤습니까? 하나님이 하신 수고 앞에 대신 수고하기 위해 사지가 찢기는 길이라도 찾아가려고 발버둥을 쳐 봤습니까? 못해 봤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라는 자리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서 ‘아버지여, 당신의 아들인 저를, 우리 조상을 잃어버렸을 때 당신의 마음에 얼마나 슬픔이 사무쳤습니까? 그 후손을 통해 지금까지 역사과정에서 당하신 수욕과 고통과 극난한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라고 위로해 드리면서 무한히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보다 더 큰 고통과 비애 속에 떨어진 분이 하나님입니다. 당신의 창조이상을 겁탈당하고, 사랑하는 아들딸을 겁탈당하고, 참사랑 이상동산으로 창조해 놓은 지구성까지 원수 사탄의 농락 터로 내주고 말았으니 얼마나 분통하며 서러운 한의 심정이었겠습니까? 기가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하나님의 입장을 놓고 얼마나 많은 위로의 눈물을 흘려 보았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을 원수에게 내줄 수밖에 없었던 하나님, 권한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고 천리원칙으로 세워 놓은 사랑의 천도를 당신 스스로 짓밟을 수 없었기에 눈물로 참고 기다리며 복귀섭리를 진행시켜 오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창조주 되신 당신 자신까지도 부정해야 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자식 찾아 6천년의 길을 걸어오신 분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참된 혈통을 복귀하기 위해서 이처럼 지옥보다 더 힘든 노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본연적 참부모의 자리에 계셨어야 할 하나님이 부모의 자리를 빼앗겼으니 얼마나 비통하시겠습니까? 거짓 부모인 원수 사탄의 핏줄을 물려받아 참부모를 몰라보는 타락한 자식을 바라보셔야 하는 하나님의 심정이 얼마나 참혹하겠습니까? 인간의 비참상을 매순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심정, 부모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온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참사랑의 실체대상을 잃음으로써 만물만상까지 다 잃어버리고 창조이상 전체가 무너지는 듯한 슬픔의 하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천주의 왕좌를 원수에게 빼앗긴 억울한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원리에 철저하면서 참사랑을 투입하셨기에 타락의 결과에 더욱 안타까워하실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상을 겁탈당하고, 사랑하는 아들딸을 겁탈당하고, 천주의 왕권을 겁탈당하고서도 사탄으로부터 참소를 받아 오신 것입니다.
제3장 참인간으로 복귀하는 길
1절 인간의 탕감복귀
여러분은 한 생명이 고귀하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우주를 주관하는 자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조건을 세울 자격자가 되었습니까? 여러분이 언제 사탄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해 보았고, 여러분이 언제 사탄을 지극히 감동시킬 수 있는 일을 해보았습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사 탕감길을 개척해 놓고 그 본연의 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따라가라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원리입니다. 복귀의 길은 찾아가는 것이요 원리의 길은 밟아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 탕감복귀의 길을 나올 때 선생님의 일생은 찾아 나오는 노정이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선생님이 이미 찾아 놓은 길을 따라서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왜 탕감복귀를 해야 되느냐
탕감복귀가 왜 생겼습니까? 타락 때문에 생겼지만, 타락 이후 무엇 때문에 생겼습니까? 책임분담이 없으면 탕감복귀라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 책임분담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타락했습니다. 이때 타락한 인간은 책임분담권을 사탄에게 넘겨줬습니다. 사탄한테 빼앗겨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임분담권을 다시 찾아와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책임분담을 설정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탕감복귀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복귀하면 했지 탕감이 필요 없습니다. 왜 탕감해야 되느냐? 인간에게는 책임분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완성해야 될 책임분담을 스스로 깨뜨려 버렸기 때문에 그 부여된 책임을 해 나가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모든 것을 이기고 사탄을 주관하는 자리에 서서, 당당하게 사탄세계의 반대 환경을 제거시킨 그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왜 사탄을 분립해야 되느냐? 자연스러운 본연의 책임분담, 자유 환경 기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참소할 수 없고, 사탄이 인연지을 수 없는 자리를 내가 차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탕감복귀, 개인 책임분담 완성이라는 기준은 논리적으로도 불가피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을 분립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밥을 굶고 앉아 있더라도 사탄세계와는 관계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여기가 분수령입니다. 그것이 경계선입니다.
책임분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 모르고 살았습니다. 탕감복귀는 책임분담 완성을 할 수 있는 자유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사탄이 침범하니 사탄을 방어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사탄을 방어하려면 사탄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인류를 더 사랑해야 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미워하고 인류를 미워하는 반면에 우리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인류를 더 사랑한다.’라고 해야 됩니다. 타락하지 않은 인간이 지니고 가야 할, 책임분담 완성권을 넘어서서 가야 할 기준을 중심삼고 일방통행시킬 수 있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사탄을 분립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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