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훈독가정교회

4월 17일(양 5.14)

하나님께 충효의 도리를 다해야 (천성경 제4편1장3절6항)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것은 아담 해와를 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지은 목적은 좋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데는 사랑함으로써 좋은 것입니다. 그 창조의 출발은 사랑 때문입니다. 모든 존재의 기원은 사랑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도 전부 사랑의 근거를 통해서 생겨납니다. 생물이 생명을 사랑 때문에 이어받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대해 짝짜꿍도 할 수 있고 맞장구도 칠 수 있는 무엇이 없이 어떻게 절대적인 하나님의 상대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제1 원인이시며 삼라만상의 창조주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그 목적은 바로 사랑의 구현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의 근원이지만, 아무리 전능하신 하나님일지라도 혼자서는 결코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대상이 필요하며, 그 대상으로부터 자발적인 사랑을 돌려받기를 원하십니다. 그 대상으로서 최고의 피조물이 바로 인간입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인간의 삶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성숙하여 하나님과 영원한 참사랑의 관계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평화를 이루는 근본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누구에게 열매맺혀야 되느냐?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 관계입니다. 상대적 관계에서 뜻이 이루어집니다. 창조목적 완성이 결국은 누구에게 결과맺히느냐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에게 열매맺힙니다. 인간에게 열매맺히는 것입니다. 결국은 아담 해와가 완성하면 창조목적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완성하면 사위기대를 완성하게 됩니다. 그것이 원리입니다. 창조목적 완성은 사위기대 완성에서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만이 가진 뜻이 아니라 인간에게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결국은 아담 해와가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어떻게 완성하느냐 하는 문제가 결부됩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뜻의 성사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뜻과 개체완성은 뗄 수 없는 인연입니다.

창조이상세계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아들딸인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고, 그다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부모가 되어 자녀와 하나된 사랑의 이상적 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이상세계에는 첫째로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그다음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참된 아들이 있고 딸이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참된 부부가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인간을 중심삼은 참된 부모가 나오고 참된 아들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창조이상세계에 들어가려면 창조이상의 내용을 중심삼은 사랑을 다 찾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내가 태어나야 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개체를 완성해야 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아들딸을 가져야 됩니다.

하나님께 충효의 도리를 다해야

인간 개인은 물론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인간 중에서 선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역사도 선을 지향하여 나왔으며, 교육자들이나 신앙자들도 선의 기준을 세우기 위하여 노력하며 싸워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태어나는 것도 선을 위하여 태어나야 되고, 사는 것도 선을 위하여 살아야 되고, 죽는 것도 선을 위하여 죽어야 됩니다. 이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인생의 목적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을 엮어 온 역사의 목적입니다.

자기들이 잘사는 것도 중요하고 무엇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먼저는 자신들이 종적인 하늘부모 앞에 효의 도리를 해야 됩니다. 종적인 하늘부모 앞에 충의 도리를 해야 됩니다. 종적인 하늘부모 앞에 성인 이상의 도리를 해야 됩니다. 그것이 인간이 태어난 본래의 목적입니다. 또 그러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람을 지은 것입니다. 그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횡적인 부모 앞에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하나가 되고 절대적으로 같이 살아야 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좋을 때는 부모, 형제, 친척을 찾아 함께 즐기고자 합니다. 좋은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행복은 영원한 것이요, 영원한 것은 심정입니다. 우주의 중심은 부모와 자식입니다. 즉 부모와 나입니다. 하나님과 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 나는 아들입니다.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아버지를 찾아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 기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최고의 소원은 무엇이냐? ‘믿음·소망·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라는 말씀은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여기에 대한 완전한 내용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선한 것은 우주가 보호하고 육성합니다. 자유와 해방과 평화가 깃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정성이 같이하기 때문에 인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은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되느냐? 개인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가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단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국가를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세계를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하늘땅을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인간이 합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목적이 최후에 남을 것인가? 개인을 위주로 하는 것은 흘러가고, 가정을 위주로 하는 것도 흘러가고, 자기 단체를 위주로 하는 것도 흘러가고, 나라를 위주로 하는 것도 흘러가고, 세계를 위주로 하는 것도 흘러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맨 나중에까지 남을 수 있는 하나의 목적은 하나님과 인간이 합동해서 추구하는 목적입니다. 그런 목적만이 인간 역사의 최후에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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